![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조감도/고성군](/news/photo/202404/37834_38923_4040.jpg)
고성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및 지방비 18억 원을 확보해 기후 위기 시대 속 탄소흡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회색빛 도시에 녹색 옷을 입히는 다양한 도시 숲을 조성하고 있다.
군이 선정된 공모사업은 총 3개로,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 △생활권 유휴부지에 차별화된 실외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회복지시설에 실외 나눔 숲을 조성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등이다.
먼저,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선정된 2024년 산림청 그린뉴딜 공모사업으로, 국·지방비 10억 원을 투입해 국도 14호선 마암면 삼락리 부곡 졸음쉼터 유휴부지 1ha에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미세먼지 저감 수목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가시나무, 느티나무 등 10,955주를 식재하고, 졸음쉼터 이용객의 치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특색있는 메타세쿼이아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으로, 3월에 착공해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조감도/고성군](/news/photo/202404/37834_38924_4114.jpg)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거류면 진입 관문인 동고성IC 주변 유휴부지에 국·지방비 5억 원을 투입해 마을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유하며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주제로 월치(月峙)마을 인근에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마을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소나무 등 10,568주를 식재하고, 황토 포장 산책로, 디자인 걸상(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이는 지난해 9월 공모 선정됐으며, 4월에 착공하고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녹색자금 지원사업 조감도/고성군](/news/photo/202404/37834_38925_4137.jpg)
마지막으로,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 선정된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국비(복권기금) 3억 원을 투입해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인 마암면 신리 577 일원 천사의 집 유휴부지에 실외 나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 거주자 및 종사자들의 숲 체험 활동을 통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팝나무 등 1,328주를 식재하고 야외무대, 음수전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4월에 착공해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체계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도 푸른 고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모사업 추진으로 주민 생활권을 녹색 숲의 바다로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