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이종윤 부산테니스협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청이 고향인 이종윤 회장은 2021년 부산테니스협회 회장으로 취임해 부산오픈 테니스 대회 등 각종 대회 유치와 우수학생 장학금 전달 등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종윤 회장은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좋은 제도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산청을 사랑하는 많은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군의 발전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를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최대 30%의 답례품(지역특산물, 산청사랑상품권 등)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는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창구에서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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