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및 제15회 보훈 가족 위안 행사’ 개최
고성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및 제15회 보훈 가족 위안 행사’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4.06.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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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고성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고성군

고성군재향군인회는 25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모신 가운데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및 제15회 보훈 가족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조정규 회장과 회원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의 뜻을 함께했다.

1부에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 조정규 회장의 회고사를 통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고귀한 희생과 용기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변함없는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 9명과 자원봉사단체 1곳에 각각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2부 보훈 가족 위안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의 뜻을 이어 애국의 마음을 지켜 온 보훈 가족에게 공연 등을 통해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성군재향군인회 어경효 회장은 기념사에서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신 참전유공자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되새기고, 앞으로도 보훈 가족들의 명예와 긍지를 높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은 보훈 가족들의 숭고한 뜻을 영원히 기억하고, 이 땅에 두 번 다시 지난 아픔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염원하면서, 안보가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보훈 행정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의 달 보훈격려금(1인 5만 원) 지급 △보훈 가족 및 자원봉사단체 연계 활동 △모범국가유공자, 자원봉사자 표창 △보훈 가족 영화데이트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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