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통영시,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19.11.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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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제공=통영시)
통영시청(제공=통영시)

통영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정부 주관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오는 15일 실시한다.

훈련은 전 시․도에 미세먼지 주의단계가 발령된 것을 가정해 진행한다.

실제훈련으로 11.15일 06시부터 16시까지 전 행정․공공기관의 관용(공용)차량 운행 전면 제한 및 직원 소유 차량의 2부제를 실시한다.

관용(공용)차량의 경우 전기자동차, 긴급자동차, 지도점검, 특수 공용목적 등 대상에서 제외되는 차량 외에는 운행이 전면 제한된다. 운행이 불가피한 관용차량은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로 대체해 운행함으로써 미세먼지 훈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행정․공공기관 직원 소유차량의 경우 훈련 당일 차량번호 끝번호 홀수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다만, 영유아․임산부, 장거리통근차량, 친환경자동차 등의 차량은 사전에 비표를 부착한 경우 적용차량에서 제외한다.

이외에 공사장․사업장 운영단축,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등 서면훈련을 실시해 향후 발생될 미세먼지 재난상황에 대비하고자 한다.

강석주 시장은 “지난 달 29일 황사가 전국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고, 내년 봄철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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