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예술상 의령예술촌 최영근 서양화가 수상
의령예술상 의령예술촌 최영근 서양화가 수상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0.02.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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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의령군
제공=의령군

의령예술촌 부촌장을 맡고 있는 최영근(57세) 화가가 제4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했다. 최영근 화가는 지난 2월 1일 의령예술촌 강당에서 2020 정기총회와 더불어 가진 시상식에서 제4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1백만 을 받았다. 상금은 문학박사인 전문수 명예이사장이 기탁했고 전문수 명예이사장의 이름으로 수여됐다고 3일 밝혔다.

제4회 의령예술상을 수상한 최영근 화가는 의령군 궁류면 출신으로 한성대학교 미술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하고 의령예술촌 서양화분과에서 창작활동과 작품전시 등의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의령예술촌 개촌 준비 단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큰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의령예술촌은 물론 부산과 서울, 대구, 창원, 안산 등 국내를 비롯해 상하이 등 14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으며, 서울에서 열린 현대작가 초대전 등 단체전도 250여회에 걸쳐 참여하는 등 문화예술의 창달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영근 화가는 수상 소감에서 “20년 동안 조용한 시골인 의령예술촌에서 작품활동을 해 왔다. 개촌 당시 7명이었던 회원이 현재 137명으로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예술촌이 되었다. 이제는 규모도 내실도 많이 바뀌었고, 의령예술촌에서 활동하고 싶어 하는 작가들도 많아졌다. 앞으로도 의령예술촌과 의령의 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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