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완사시장’ 5일장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고자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5일장(16일)은 오는 6일부터 당분간 열리지 않고, 기존 상설점포는 그대로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시 인근 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예방차원에서 상인회의 자발적 조치로 결정됐다.
황주용 완사시장 상인회장은 “지난 1일 장이 열리던 날 상인들에게 임시휴장 사실을 알렸고, 5일장 휴장으로 시장 및 상인들의 영업활동에는 지장이 생기겠지만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에서도 “5일장의 임시휴장으로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현재까지 시는 확진자는 없지만 인근 시·군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므로 전통시장 내 방역활동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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