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건강취약계층에 감염예방키트 1,000개를 제작⋅배부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고 있다.

감염예방키트는 오랜 투병생활로 면역력이 낮아진 건강취약계층이 코로나 19 감염 시 건강이 더 악화될 수 있어 개인위생물품 등을 지원해 건강취약계층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작됐다.

예방키트는 면 마스크, 휴대용 소독티슈, 칫솔세트, 물티슈, 파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희귀난치성질환자, 재가암환자, 와상환자 등 마스크나 소독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에 방문건강관리 인력을 통해 배부됐다.

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건강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장애인복지생활시설, 어린이집, 시내버스⋅공영버스⋅택시업종사자 등에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마스크 품귀 현상에 따라 착한 면 마스크 1,500매를 제작해 3개 도서면 부속섬 주민들 및 임신부 등에 배부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