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도서 구입, 버스 임차용역, 자산취득, 학습준비물, 사무용품 등 주요 물품 구매와 용역계약 시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도록 세부 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 또한 관내 학교에서 대도시 소재 업체의 인터넷 구매를 지양하고, 학교 시상품은 진주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토록 권장하는 등 지역 경제 살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주지원청은 학교장과 행정실장 회의 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집행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진주교육지원청은 이런 행정을 통해 관내 전 교직원이 지역 업체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는 공감대를 확산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허인수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가 조속히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앞장서겠다”며, “지역 업체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해 서로 상생하는 선순환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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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