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남지고 ‘나라사랑 자전거 호국순례’및 봉사활동 실시
창녕 남지고 ‘나라사랑 자전거 호국순례’및 봉사활동 실시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20.06.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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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창녕군
제공=창녕군

창녕군 남지고등학교(교장 김효근) 3학년 재학생 20여명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6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전쟁 박진지구 격전지를 방문해 환경정화 봉사활동 및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러한 나라사랑 호국순례 행사는 1993년 박진전적비 주변 미화활동으로 시작했고, 이후 연 4회 박진전적지 제초작업과 연 2회 지역민이 함께 하는 ‘자전거 호국순례’로 발전했다.

학교 측은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인해 3학년 재학생 소수로 순례를 진행하지만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도 가정에서 마음으로 함께 추모하고, 호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많은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남지고등학교에서 6일 오전 6시 출발해 낙동강남지개비리길을 따라 자전거로 이동하여 박진전적지에서 전투 경과와 의의를 낭독한 뒤 제초작업과 주변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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