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8일 오후 중앙시장상인회 회의실에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중앙시장상인회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영세 소상공인 지원과 활성화에 나섰다.

주요 협약 내용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및 협약기관 주요 행사의 성공적 지원 협력,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 등이다.

이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중앙시장 점포 300곳에 휴대용 소화기를 기증하고,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직원 춘계 체육‧문화행사를 ‘지역경제 살리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대체해 부처별로 8일부터 11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향후 매월 둘째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경기 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약속했다.

조규일 시장은 “전통시장 살리기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공공기관의 관심과 활동에 감사드리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 방역과 개인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