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도시재생대학 ‘한들산들학교’ 개강
함양군 도시재생대학 ‘한들산들학교’ 개강
  • 황철종 기자
  • 승인 2020.08.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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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함양군
제공=함양군

함양군은 지난 20일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수강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용평리 도시재생대학 중급과정 ‘한들산들학교’가 개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과 점검 및 위험 요인 차단을 가장 우선하면서 운영하기로 되었으며 수강생들은 수업 시작 전 반드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주도로 이뤄지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습득하고, 실천사업 아이디어 구상 등 지속적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또한 함양군도시재생대학 기본반을 수료한 수료생 및 함양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급과정으로,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2차례에 걸쳐 60여명의 기초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20일을 시작된 이번 과정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총 8주간 도시재생 경남지역 뉴딜사업 소개 및 시민의 역할, 함양군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과 재건축·재개발 바로알기 문화적 도시재생의 이해, 도시재생과 공동체의 역할, 마을활동가의 이야기, 동네한바퀴 및 지도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시재생 현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할 예정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도시재생대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사업과 공유플랫폼 구축 등 물리적인 사업에 함께 건축물만 남는 것이 아닌, 사람이 남는 사업을 하고자 하는 길이 도시재생뉴딜의 근원적인 목표이며, 수강생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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