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굿모닝·엑스포 함양로 간판개선사업’의 10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의 속도를 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다르면 이번 사업은 2021함양산삼엑스포에 발맞추어 도심경관개선, 소규모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주민설명회를 거쳐 동문사거리 일원의 획일화되고 무질서한 간판 거리를 지역특성을 반영한 간판 거리로 만들고 있다.

특히 간판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간판 디자인 설계 및 설명회를 통해 업주 및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였으며, 업소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디자인, 벽면도색, LED전구를 사용한 에너지 절감 등 함양군만의 특색있는 새로운 얼굴로 탈바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된 간판도 정비하고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확산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은 도심, 도로변 경관 개선을 위해 저단형 게시대, 연립안내표지판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심 외 간판정비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도 간판개선사업에도 공모 신청을 했다.

황철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