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병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정영)는 31일 ‘8월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여, 병곡면 내 고령의 노인세대와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에 밑반찬 4종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협의체의 봉사활동은 올해 7월부터 시작하여 매월 말 회원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면사무소와 협조하여 병곡면 내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나눠주고 있으며, 사업비는 회원 12명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익명으로 기탁 받은 정부긴급재난지원금 40만원(선불카드)을 활용했다.

또한 병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 특화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소외계층 6가구에 생필품 지원을, 다문화 한부모 가정에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지원하기로 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타 단체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훈훈한 동향이다.

 노희자 병곡면장은 “각자 본업도 있는데 더운 날씨에 매월 맛있는 반찬을 만드는 수고에 감사하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적극 발굴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봉사활동에 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황철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