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유용미생물로 땅과 작물의 겨울잠을 깨우세요
창녕군 유용미생물로 땅과 작물의 겨울잠을 깨우세요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1.03.17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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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창녕군)
(제공=창녕군)

창녕군이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EM)이 농가로부터 꾸준하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균 등 6종의 미생물을 매주 목요일 공급하고 있으며 봄철 이용 성수기에는 공급시간 (오전 11시 ~ 오후 4시)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2,500농가에 450톤 규모의 미생물을 공급했으며, 매년 그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유용미생물은 농업분야에서 작물의 생육촉진, 병해예방, 토양개량 등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가축의 사료효율향상과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한편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특허미생물 2종(바실러스 GH1-13, SF5-1)의 균주에 대해 무상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여 병해예방과 퇴비 부숙촉진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시설재배 작물의 고염류·저온 등의 스트레스저감 효과를 가진 배리오보랙스 PMC12 균주의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미생물의 이용은 희석배율을 준수하고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있어 기술센터에서 안내하는 사용방법을 잘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고 “2021년에는 미생물 배양시설을 리모델링하여 농축산용 미생물의 품질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농가 맞춤형으로 공급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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