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서 운영중인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청소년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운영센터로 선정돼 자살․자해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가의 체계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된다.
집중 심리클리닉 사업은 전국 23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중 17개 센터에서 운영되며 경남지역에서는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유일하다.
최근 자살 자해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실제로 전국 236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18년 대비 2020년 상담서비스 지원 실적이 자살 28%, 자해16%가 증가됐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자해 인증사진, 자해놀이 등이 유행하는 등 청소년 자살과 자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개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살·자해 위기 사례를 전담하는 위기관리팀을 조직하고 위기수준 평가 등을 통해 위기 단계별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교육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tycoun.kr) 또는 전화(☎055-644-2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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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