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58억원 투입
산청군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58억원 투입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03.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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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읍면 각종 건설사업 본격 추진 시작

합동설계반 283건 설계…6억2300만원 절감

 

척지 흑들 농로정비공사 (산청군)
척지 흑들 농로정비공사 (산청군)

산청군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1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지난해 말부터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한 ‘합동설계단’을 운영한 결과 도로, 하천, 농업기반 등 283건(자체설계 241건, 용역설계 42건)의 설계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각 읍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비롯해 지역 내 각종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합동설계단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군청과 각 읍면 시설직 공무원 27명을 3개반으로 편성해 운영됐다.

 설계단은 올해 본예산 사업중 5개 분야(건설행정, 도로, 하천, 농업기반, 상수도)의 자체·용역설계 작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조사측량비와 실시설계비 등 6억2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합동설계단 운영은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영농기 이전 사업발주로 영농편의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이점이 있다.

 또 공무원의 실무경험 축적으로 직무역량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해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 설계에 반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속한 착공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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