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에서 ‘제36호 사랑의 집짓기’ 시작
거창군 웅양면에서 ‘제36호 사랑의 집짓기’ 시작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03.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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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웅양면 (제공=거창군)
거창 웅양면 (제공=거창군)

거창군은 지난 18일 웅양면 진마루마을 노후주택 가정에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가 무료측량을 함으로써 ‘제36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 시작을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대상자로 선정된 유모 씨는 건축된 지 50년이 훨씬 넘은 흙집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해 방구들이 내려앉아 겨울 내내 전기장판으로 보낼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 주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추천해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위해 사랑을 듬뿍 담아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여러 기관·단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36호 사랑의 집’은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의 무료 지적측량 지원과 거창지역건축사회의 무료 설계지원, 그리고 전문기술을 보유한 120자원봉사대(회장 신중일)의 재능 기부로 완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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