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7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작지만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강소농 기본과정을 이수한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전문과정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지만 경영 혁신으로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경영개선 노력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농업 전문 컨설턴트 김근우 강사를 초빙해 ‘작물생리와 토양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돼 강소농 회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는 “기본과정 후 전문과정 교육으로 작물과 토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여 좀 더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농업경영을 할 수 있다는 기대와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심화, 후속 교육으로 마케팅 및 농산물쇼핑몰 운영 등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강소농은 2011년부터 시작돼 농가 경영개선 실천교육,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을 통해 현재까지 900여 농가를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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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