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예술꽃 여름학교‘한여름의 꿈’성료
하동 예술꽃 여름학교‘한여름의 꿈’성료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07.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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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양보초 코로나19 예방 및 극복 위해 3일간 교내에서 성황리 개최

 

(제공=하동군)
(제공=하동군)

하동 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지난주 3일간 ‘2021 예술꽃 여름학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여름학교 주제는 ‘한여름의 꿈’으로 첫날은 별명 짓기 ‘나의 이름은’, 지휘자와의 만남 ‘마스터클래스’, UCC 만들기 ‘나는 영화감독1’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실루엣 그리기 ‘한여름의 밤하늘’과 영화 감상 ‘어린이 영어 영화’, 마지막 날은 여름 물놀이 ‘양보 물놀이장’과 UCC 만들기 ‘나는 영화감독2’ 프로그램이 각각 교실과 운동장에서 이뤄졌다.

예술꽃 씨앗학교 이래로 학생, 학부모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계절학교는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올해도 학생들은 학교 안에서 활동했지만 교직원 모두가 내실 있게 준비해 예술꽃 새싹학교의 첫 여름학교도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교외 물놀이장 예약을 취소하고 학교 운동장에 천막을 치고 물놀이 시설을 만들어 실시한 마지막 날에는 학교 SNS에서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사진을 본 학부모의 고마움을 담은 격려 문자가 쏟아졌다.

5학년 신재현 학생 어머니는 ‘더운 날씨에 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보였다. 학교에서 저렇게 놀 수 있어 좋았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3학년 이지수 학생 어머니는 ‘코로나19로 밖으로 물놀이 나가는 것이 두려웠는데 너무너무 감사하다. 양보초 대단해다’고 했으며, 6학년 송현진 학생 어머니는 ‘선생님들 땡볕에 너무 고생하셨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영애 교장은 “여름학교를 닷새도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2단계로 격상됐지만 전 교직원이 순발력 있게 계획을 수정해 아이들이 즐겁게 여름학교를 마칠 수 있었고 기쁘게 참여해준 학생들에게도 잘했다고 칭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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