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림축수산물 소득우위 70개품목 생산 현황조사
함양군 농림축수산물 소득우위 70개품목 생산 현황조사
  • 경남포커스뉴스
  • 승인 2019.03.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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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의 지난해 주요 농림축수산물 70개 품목 및 가공품 총생산액이 5280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올해 목표를 10.4% 증가한 5831억원으로 잡고 농업인 소득안정화 기반 확대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요 농림축수산물 70개 품목과 주요 가공품을 대상으로 1월부터 2월말까지 2개월간 전수조사를 통해 생산현황을 분석하고 2019년 소득달성 목표를 확정했다.
조사결과 2018년도 주요 농림축수산물 총생산액은 5280억원으로 2017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이중 1차 농산물은 3283억원, 2차 가공품은 1997억원으로 나타났다.
사과, 양파, 돼지, 벼, 한우, 곶감 등 6대 작목 생산액은 2263억원으로 전체의 76.2%를 차지했으며, 20대 작목으로 확대할 경우 3087억원으로 94.1%를 차지했다.
군은 올해 목표를 지난해 대비 10.4% 증가한 5831억원으로 확정했다.
군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체 농산물 생산액의 76.2%를 차지하는 6대 작목에 대해 철저한 생산 추이 분석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과의 경우 지난해 659농가 878ha가 재배했으며 저온피해와 낙과피해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은 전년대비 15% 감소했으나 Kg 당 단가가 6.8% 증가해 농가 평균 7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양파는 1012농가 962ha가 재배되어 면적이 11%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 과잉으로 농협수매가가 2017년 1만7500원/20Kg에서 2018년 1만원/20Kg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높은 기온으로 인한 양파 잎마름병, 노균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1Kg 하락해 농가당 평균 3300만원이었다.
벼의 경우 논 타작물 재배 등 정부의 쌀 적정생산 추진으로 재배면적이 2940ha로 4.6%가 감소했으나 쌀값 상승으로 생산액은 3.1%가 증가해 호당 평균 78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한우는 558호로 참여농가가 4% 감소했으며 가격하락으로 생산액은 340억원으로 3% 감소해 농가 평균 6100만원으로 조사됐다.
돼지의 경우 36농가에서 6만1514두를 사육하고 있는데 가격상승으로 생산액은 500여억원으로 사육두수와 생산액은 각각 10.1%가 증가해 농가평균 13억9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저온피해로 원료감 생산이 30% 감소한 곶감은 573농가에서 생산했으며 생산액 또한 250억원으로 22% 감소하고 참여농가는 8%가 감소했으나 함양 고종시의 명성을 전국에 떨친 한해였다.
군은 성장농업을 전개하기 위해 농업기초환경 분석을 강화하고 기존의 관행농업을 벗어난 안전먹거리 생산과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기후 변화대비 안전영농생산기반 조성, 틈새작목 발굴과 육성, 신소득 기반구축, 농축산용 미생물제 공급을 통한 토양 환경개선으로 농가 소득 증대, 소과류와 신품종 도입 육성으로 과수 소득원 다양화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농·특산물 군수 품질인증 브랜드화 사업 등을 통해 함양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릳며 릲농가소득 안정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엄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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