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산청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1.10.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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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차 사업 착수…효과 우수한 파쇄작업 시행

 

(제공=산청군)
(제공=산청군)

산청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올해 2차 방제사업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나무림 보존을 위해 상반기 1차 방제사업에 이어 2차로 진행된다.

방제 대상은 산청군 단성면, 신안면, 생비량면 일원에 고사목 방제 479본과 예방나무주사 6ha 등이다.

그동안 산청군은 예찰방제단을 활용 고사된 소나무에 대해 시료를 채취해 왔다.

또 재선충병의 발생과 주변 확산 여부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왔으며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방제는 산림청과 경남도의 방제시책에 따라 방제효과가 가장 뛰어난 파쇄작업으로 이뤄진다.

파쇄가 어려운 지역은 훈증작업을 이용해 방제하며 올해 12월 이전 방제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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