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문화원의 민화 동호회 ‘민사랑(회장 곽명희)’이 오는 6~7일 동의보감촌 주제관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청군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민사랑 회원 13명이 지난 1년간 완성한 화조도, 군작도 수월관음도, 모란도 등의 민화 작품 26점이 전시된다.

강정희 고문은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정성과 노력으로 좋은 작품을 만들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곽명희 회장은 “지난해 전시를 열지 못했는데 올해는 짧지만 전시회를 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작품 감상과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시회에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