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현욱 위원장은 7일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진주시 환경4사 청소대행업체 노조 대표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청소대행업체 노조에서 “환경부의 생활폐기물 마대자루 20ℓ 규격제한 시행지침 반영”을 요구하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청소대행업체 노조대표자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청소근로자의 애로사항 청취와 안전사고 예방 대책 및 근로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 위원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애써주는 대행업체 근로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상호 간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청소과장은 “청소 노동자의 고충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마대 크기가 100ℓ에서 50ℓ로 변경 된지 2년여 밖에 되지 않아 20ℓ규격제한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어 당장 시행은 어렵고 시민여론 등을 참고해 검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