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생명사랑편의점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CU편의점에 마음건강 자가진단키트와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물을 6월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배부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편의점에서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편의점에 비치된 마음건강 자가진단키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자가진단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여자에게는 편의점 모바일쿠폰을 1인 1회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일상생활의 접근성이 높은 관내 CU편의점 20개소를 중심으로 생명사랑편의점을 운영하며 지역주민 중 편의점을 방문해 마음건강 자가진단검사를 한 후 결과가 정신건강 고위험군이나 자살위기자로 생각되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장은 “생명사랑편의점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안전망구축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