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하현희) Wee센터는 14, 15일 양일간 학생과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마닮빠닮-엄마, 아빠랑 닮은 나의 심장소리'라는 주제로 KB인재니움사천연수원에서 가족사랑 캠프를 실시했다.
첫째날은 '가족, 즐거운 동행'이라는 심리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녀 관계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가족놀이 활동 레크리에이션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면서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과 단합하고 소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와 캠프에 참가한 김모(11·산청초)학생은 "바쁜 아빠와 단 둘이 1박 2일 동안 함께 보낸 시간이 거의 없어서 처음엔 조금 어색하고 서먹하기도 했지만 정말 신났고 기회가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흔귀 센터장은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진다"며 "이렇게 가족 모두가 함께 라는 단어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로인해 서로의 소중함과 존중이라는 걸 알고 그 누구보다 소중한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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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