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진주 D-world에서 산청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교육장 김태규)하계 체험학습이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체험학습에는 초등수학․과학반 19명, 초등발명반 14명, 중등수학․과학반 9명, 중등발명반 3명의 학생들과 영재강사 5명이 함께했다.

체험학습에 앞서 안전교육(체험장 안전규칙, 성교육 및 폭력 예방교육, 식중독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여 안전한 체험학습이 되도록 철저를 기했다.

오전에는 드론 이해 교육, 드론 제작 활동이 이어졌으며 직접 만든 드론을 날려보면서 배운 내용을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최신 전투기를 조정해보면서 비행 구동 원리를 이해하였고 드론과 스펀지건을 활용한 ‘드론슈팅 게임’으로 드론 조정법을 익힐 수 있었다.

이어 12개의 프로젝터와 3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아트와 VR 체험, 스스로 제작한 자동차를 이용한 달표면 조종 체험, 아두이노 RC카를 이용한‘슬롯 카레이싱’을 체험하였다.

체험학습의 마무리로 체험한 최신 기술을 생활 속에서 적용 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배운 지식을 적용, 확장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이○○학생은 “평소 드론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만들면서 체험을 해보니 조금 더 친숙해지는 것 같다.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산청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역의 인재들이 최첨단 기술들을 배우고 익혀 미래를 리더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