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손세정 교육기(뷰박스)를 무료로 대여하고 비접촉 자동 손세정기를 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손세정 교육기(뷰박스) 대여와 손세정기 배부는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 등 지원사업으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추진하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생활방역 개인수칙 실천방안인 손씻기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군에서는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의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손세정 교육기(뷰박스)는 미취학 아동에게 손씻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형광로션을 바르고 뷰박스에 손을 넣으면 손을 잘 씻었는지 여부를 어린이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게 된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므로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는 손씻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세정 교육기(뷰박스)는 군 보건소에서 무료로 대여하고 있어 필요한 시설, 기관, 업소에서는 언제든지 보건소(☎055-530-6267)로 문의 후 대여할 수 있다.

김윤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