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는 20일 과학영재 조기 발굴과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영재교육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진주시는 2023년부터 연간 6000만 원씩 3년간 총 1억8000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경상국립대는 과학영재교육원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진주지역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진주시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연구시설을 활용해 영재들의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경상국립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을 통해 우리 지역을 빛낼 세계적인 과학자가 나와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는 2004년에 과학영재교육원을 설립해 수학 및 과학 분야에 재능이 있는 초·중등생 발굴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영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는 2005년부터 과학영재교육원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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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