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고자 10월 12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14~18세, 만 60~64세의 고성군민 및 만 19세~만 59세 사이의 사회적 보호 대상(기초생활수급자 등)인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국가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만14~18세, 만60~64세의 고성군민과 19~59세 사회적 보호 대상(기초생활수급자 등)에 해당하는 군민에게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해 겨울철 군민들의 건강관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접종은 10월 12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고성군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업무로 인해 접종받을 수 없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감염이 동시에 유행하지 않도록 많은 군민의 예방접종 참여와,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 실천에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 예방접종실(☏055-670-4089, 487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가 무료접종 대상인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이며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군 관내 무료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와 공식밴드,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kdca.kr)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