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남상면 임불마을 김경희 이장, 실종자 수색 유공자 감사장 받아
거창남상면 임불마을 김경희 이장, 실종자 수색 유공자 감사장 받아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10.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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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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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정연)은 남상면 임불마을 김경희 이장이 지난 9월 19일 임불마을 일원 실종자 수색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거창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월 19일 오전 11시경, 거창읍에 거주하는 82세 남성은 송이 채취를 위해 집을 나간 후 귀가를 하지 않아 경찰서, 소방서를 비롯한 남상면 의용소방대, 임불마을 이장 및 주민 등이 새벽 늦은 시간까지 실종자 수색에 온 힘을 다했다.

특히, 산에서 실종돼 위치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김경희 이장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구역을 나눠 면밀하게 수색하여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었고, 거창경찰서는 늦은 시간까지 실종자 수색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으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경희 임불마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을 대표해서 받은 감사장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을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장은 남상면 여성소방대원으로도 활동하며 반찬봉사활동, 농번기 일손 돕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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