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민참여형 ‘2022 도시재생포럼’ 개최
거창군 주민참여형 ‘2022 도시재생포럼’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10.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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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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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과 거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2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죽전, 상동, 김천, 하동, 대평)에서 주민들이 직접 발제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기획한 주민참여형 ‘2022 거창군 도시재생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경제분과, 여가문화분과, 인구유입분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지난 8월부터 약 두 달간 5개 마을 주민들이 매주 모여 발굴한 의제에 대한 발제문 발표와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포럼에서 경제분과는 상동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거창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여가문화분과는 죽전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거창군 여가문화의 현주소에 대해서 발표하고, 인구유입분과는 대평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 인구유입과 거창군 도시재생에 대한 주제를 채택하여 발표했다.

경제분과 박상준 주민은 청년디자인·기획센터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젊은 청년들의 감각과 아이디어의 필요성,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강화를 주장했고, 여가문화분과 김영옥 주민은 과거 의용소방대에서 사용했던 펌프 복원단 활동 등 지역자산의 가치를 도시재생과 연결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인구유입분과 백영도 주민은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관계인구 형성과 인구감소의 문제를 지역사회가 포옹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춘곤 도시건축과장은 “지난 3년간 거창군 곳곳에서 진행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정책에 발맞춘 거창형 도시재생사업의 방향 설정과 사업추진에 있어서 이번 포럼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거창군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있어서 앞으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참여, 그리고 거버넌스를 통한 탄탄한 연대와 협력의 체계에서 군민이 만족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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