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산청메뚜기쌀 축제 개최
제26회 산청메뚜기쌀 축제 개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2.10.14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군농협(조합장 박충기)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산청메뚜기쌀의 소비자 홍보를 위해 14일 오전 11시 차황면 점남마을에서 '제26회 산청메뚜기쌀 축제'를 개최했다.
황매산 자락에 위치한 차황면은 1980년대 후반부터 친환경농업을 도입하면서 사라졌던 메뚜기들이 돌아오기 시작해 오늘날 대표적인 친환경쌀 단지로 자리 잡았다.
'산청메뚜기쌀 축제'는 지난 1990년 1회를 시작으로 소비자 현장체험을 통해 산청 메뚜기쌀과 친환경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로 매년 개최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했다.
산청군농협이 초청한 도시 소비자들은 통영농협, 서울 관악농협, 거제 축산농협, 진해농협, 동창원농협, 서울 분당구미1동 부녀회, 종로청산 산악회 등 산청쌀을 애용하는 도시 소비자 단체와 자매결연 농협 임직원과 가족, 관내 지역민 등 800여명이 참여하여 농촌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산청군농협이 주관하고 산청군과 NH농협은행 산청군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메뚜기잡기 대회는 산청알리기 ○×퀴즈, 허수아비 전시와 노래자랑, 콩타작 도리깨질 체험, 그네뛰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밤, 고구마 등 햇곡식 시식하기, 떡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박충기 조합장은 "천혜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산청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산청쌀의 판로확대와 농가수취가격 제고로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