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출입통제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출입통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3.02.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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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송동주)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
출입을 통제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5개 구간 125.8km다.

출입이 가능한 탐방로는 중산리~천왕봉~백무동, 쌍계사~불일폭포 등 탐방객들의 이용수요가 높고 당일산행이 가능한 38개 구간 111.21km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산불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인화물질 반입 및 출입금지 행위 위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출입금지 행위를 위반하면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성경호 재난안전과장은 "산불방지와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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