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기월리 안뜰 경관농업단지에서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봄꽃축제를 연다. 군민과 방문객이 꽃도 보고 인근의 전통시장으로 갈 수 있도록 봄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개최되는 경관농업단지 꽃축제는 각자의 매력이 있는 계절꽃을 심어 그 개화에 맞춰 열린다.

올해는 유채 8.2ha, 청보리 1.1ha, 경관억새길 0.3ha 등 총 9.6ha를 조성했으며, 지난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나무 트리케라톱스와 야간경관조명, 포토존, 탐방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행사장에는 꽃 오너먼트 키링 만들기 등 5개 분야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축제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으며, 추억을 만들어주는 즉석 사진기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2023 고성안뜰 경관농업단지 봄꽃축제를 통해 싱그러운 봄꽃과 농지의 아름다운 변화를 느끼고,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