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2일 진주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아카데미, 온실가스 감축 진단 컨설팅 사업,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운동, 2023 진주 SDGs 그린페스티벌 등 상반기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보고와 하반기 진행될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하반기 주요사업으로는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수칙 교육 및 야광 반사판 부착사업’, 의료 소외 지역 농어촌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 ‘진주 SDGs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호남·제주 포럼,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등을 통해 지역 간 교류 협력 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민현주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활동을 하는 위원들의 의견을 자주 듣고, 시, 시의회와 소통해 지속가능한 진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진주시지속가능발전목표인 사회·경제·환경·행정 등 4개 분야 17개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협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지난 5월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제정에 이어 하반기는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에 따른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며 “또한 우리 시 기본계획에 따라 2040 진주지속가능발전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지속협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