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박동식 시장 육묘기 병해충 발생한 딸기재배 농가 방문
사천 박동식 시장 육묘기 병해충 발생한 딸기재배 농가 방문
  • 김윤생 기자
  • 승인 2023.09.05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시/
/사천시/

박동식 시장은 지난 4일 반복된 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사항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딸기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식 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시설하우스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 건의와 병해충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방제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270여 농가가 129ha의 시설하우스에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곤명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공동선별 작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곤명면 일원의 딸기재배 농가는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육묘 중 탄저병이나 시들음병으로 건전한 딸기 모종이 부족한 상황에 처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정식에 필요한 육묘는 농가에서 자가증식 및 구입 등으로 정식 준비를 완료했으나, 오염주를 제거한 후 보식을 위한 여유분이 부족해 안정적인 수확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곤명딸기연합회 조헌래 회장은 “시에서 올해 병해충 방제 약제비를 지원해 재배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기상환경이 좋지 않아 육묘 중 병이 많이 발생해 정식 및 향후 방제에 농가의 시름이 큰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