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역사·문화·사람에 반한 베트남 작가 ‘짠탄민’... 진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진주 역사·문화·사람에 반한 베트남 작가 ‘짠탄민’... 진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3.10.19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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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진주시
위촉식/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시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책을 베트남어로 펴낸 ‘베트남 작가 짠탄민’ 씨를 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출신 짠탄민 작가는 최근 외국인 예술가의 시선으로 본 진주시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담은 책 <창의도시 진주>를 펴냈다. 2017년 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 참가 후 진주의 역사와 문화, 사람에 반해 매년 진주시를 방문하고 여행하며 직접 그린 풍경과 소회 글을 책자로 발간했다.

진주시는 짠탄민 작가의 이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시를 알리는 책을 펴내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주시와 베트남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짠탄민 작가는 "진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유산을 지닌 도시로 첫 방문 때부터 반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진주 K-기업가정신을 비롯해 이 놀라운 도시를 어떻게 소개하고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에 진주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의도시 진주>는 베트남어와 영어로 제작되었으며, 한국의 문화와 진주 K-기업가정신을 비롯한 산업, 역사 등 진주시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베트남에서 1000부가 제작돼 베트남 공공기관, 무역관, 지역별 행정기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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