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난 봄에 선보인 ‘노을음악회’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달 27일과 11월 24일 저녁 7시에 가을문화공연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27일 금요일 저녁에는 ‘퓨전국악 신비’ 밴드와 함께 한국인이라면 어디선가 들어본 익숙한 국악들을 만나 본다. 춘향가나 심청가에서 많이 보고 들었던 판소리 등을 퓨전 형식의 흥겹고 경쾌한 연주로 듣고 함께 부를 수 있다.
11월 24일에는 루프탑 저녁노을을 보며 클래식 앙상블 성악&뮤지컬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다. 진양호의 탁 트인 전망을 한 눈에 바라보며 어디선가 들어본 성악&뮤지컬 앙상블을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진양호 노을을 배경으로 동시에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11월 노을음악회 신청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https://www.jinju.go.kr/park)에서 11월 13일부터 선착순 5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선착순 10명과 노쇼에 따른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부대시설인 진양호 아천 북카페는 행사 당일에만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아천 북카페에서는 독서 치유교실 청소년 독서 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11월 11일에는 다이나믹 광장에서 가을축제 ‘추억여행:그때 그 시절’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니 진양호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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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 shin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