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빈대 확산 방지 대응센터 및 방력기동반 운영
진주시, 빈대 확산 방지 대응센터 및 방력기동반 운영
  • 김명신 기자
  • 승인 2023.11.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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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예방 리플렛/진주시
빈대예방 리플렛/진주시보건소

진주시는 전국적인 빈대 출몰 신고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역 내 빈대 안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빈대가 발생할 경우 대응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빈대가 발생하거나 의심되는 상황에 대해서 보건소가 직접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방제·소독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이미 이달 10일 ‘빈대 바로 알고 미리 예방하기’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빈대 예방 리플릿을 제작해 빈대 확산 우려 시설 및 전 읍면동에 비치해 빈대 확산 홍보에 나서고 있다. 빈대 발생 우려가 큰 숙박업소, 사우나, 기숙사, 요양병원 등 소독 의무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위생점검반을 운영, 관리 강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아직 빈대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빈대는 기존 피레스로이드 계열 살충제에 내성이 강하나 열에 약하기 때문에 화학적 방제보다는 스팀 고열을 활용한 물리적 방제를 중점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 매트리스, 가구 틈 등 빈대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빈대에 물린 경우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 및 의약품 처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빈대 관련 신고는 진주시보건소(055-741-4000)로 하면 된다.

빈대예방 리플렛/진주시
빈대예방 리플렛/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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