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소년수련관이 30일부터 중·고등학교 청소년자아찾기 프로그램으로 '타로공감'을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타로공감 프로그램은 타로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건강한 자아탐색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청소년파티 부스 체험 때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 계기가 돼 올해 10명의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타로카드를 통해 나와 친구 등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친구 고민도 내가 해결해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재능을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파티 등 청소년 행사에서 재능 기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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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생 기자 | gnfnews3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