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다쏘시스템코리아와 경남지역본부 설립 위한 '업무 협약'
경남도 다쏘시스템코리아와 경남지역본부 설립 위한 '업무 협약'
  • 이춘옥 기자
  • 승인 2019.12.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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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남창원산학융합원 2층 회의실에서 김경수 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 박민원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체결식을 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13일 경남창원산학융합원 2층 회의실에서 김경수 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 박민원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체결식을 하고 있다. (제공=경남도)

경상남도가 스마트 산단 입주 기업과 도내 기업들은 다쏘시스템코리아의 글로벌 스마트 제조기술을 받는 한편 세계 시장에도 함께 협력해 진출할 수 있도록 지난 13일 ㈜다쏘시스템코리아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다쏘시스템코리아 경남지역본부가 설립되면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이 자리를 잡고, 지역기업의 경쟁력 또한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또 산학연의 협력으로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지역 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도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유력 협력사도 함께 이전해 경남도의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다쏘시스템코리아가 도입 예정인 산업용 플랫폼인 '쓰리디익스피리언스(3D EXPERIENCE) 플랫폼'은 정교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데이터 수집 분석·보고, 혁신적인 제조 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기술을 하나다. 기업 내·외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제품의 기획·마케팅·연구개발과 디지털 연속성을 스마트공장의 생산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 2층(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입주)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 박민원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무협약에 앞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남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지속 발전의 필요성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선도기업의 도내 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굴지의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삼성에스디에스(SDS)와 세계 140여 개 국가의 협력사와 기술력을 보유한 다쏘시스템코리아를 연이어 경남에 유치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사는 "다쏘시스템코리아와 경남에서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스마트산단이 반드시 성공해야만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가 있다는 점에서 오늘은 의미가 있는 날로 이제는 스마트산단의 미래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단계가 됐다”고 말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내년 5월에 다쏘시스템 콘퍼런스가 창원에서 개최되면 프랑스 본사 회장이 창원을 방문할 예정인데 어느 나라보다 더 훌륭한 기업들을 만들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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