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종무식 개최-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위한 기반 구축
통영시, 종무식 개최-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위한 기반 구축
  • 엄민관 기자
  • 승인 2019.12.3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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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통영시는 31일 시청 강당에서 종무식을 개최했다.

직원과 시민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 후 강석주 시장은 송년사에서 “2019년도는 ‘새로운 변화, 시민과 함께 행복한 통영’을 시정방향으로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면서 다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노력했고, 지역경제의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먼저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은 총 81건 중 13건을 완료하는 등 현재까지 45건에 810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핵심 공약인 남망산 디지털 파크조성사업은 지난 11월에 착수해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장·소통행정은 읍면동 연두순방을 비롯한 각종 건의사항 처리를 위해 총 19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완결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도비 예산은 전년대비 28.8%, 628억원이 증가한 2,811억원을 확보했으며, 보통교부세는 16.8%가 증가한 2,218억원을 확충해 역대 최대 규모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 2019년도 당초예산은 일반회계 규모 최초로 5천억원(*5,231억원)을, 제2회 추경예산은 최초로 7천억원(*7,216억원)을 각각 돌파했다.

공모사업으로 어촌뉴딜300사업은 2018년도에 이어 2019년도에도 전국에서 최대 규모로 선정되는 등 29건의 공모사업과 37건의 기관표창 등 총 66건에 약 7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가적인 행사인 ‘제2회 섬의 날 기념행사’ 공모에 선정돼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2020년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밖에도 현재 지역관광거점도시육성, 근대역사 문화공간 재생활성화를 비롯한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기간도 1년과 2년이 각각 연장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 2019년도에는 통영체육관,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치매안심센터, 통제영VR존,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 통영청년세움을 준공했고, 택시복합할증제 일부 해제 온정택시 운행과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 운영 중이며, 보건복지부 지역의료 강화대책에 통영적십자병원이 신축대상으로 포함됐다.

그리고 시 최대의 현안인 굴 껍데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민관협의체 구성과 박신장에 쌓여있던 굴 껍데기 18,000여톤을 동해 ‘정’해역에 투기하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이 밖에도 수산물 해외시장 적극 개척, 기업 및 민간투자, 성동조선해양 회생 절차 진행,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 등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행정과 활기찬 시정으로 도약하는 통영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정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0년도 시정방향을 ‘활기찬 시정, 도약하는 통영’으로 정하고 성과 향상과 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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