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코로나19 극복 지역 우수농산물 직거래 실시
통영시, 코로나19 극복 지역 우수농산물 직거래 실시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5.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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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통영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업인을 위해 ‘지역 우수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한다.

지역우수농산물 직거래는 농산물꾸러미 판매, 직거래장터 2개 부분으로 운영되며 농산물꾸러미는 1호 실속세트(감자, 당근, 양파, 표고버섯, 모듬쌈, 대파) 1만원, 2호 알찬세트(실속세트, 키위, 블루베리) 2만원, 3호 맛있는 세트(누룽지, 수제쿠키, 과일잼, 고구마빵, 감자빵, 빼떼기즉석죽) 3만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평균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된다.

농산물꾸러미 판매는 공공기관, 학교, 시청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접수를 받아 19일에 배송할 계획이다.

직거래장터는 오는 22일 시청 민원실 앞에서 개설된다. 장터에는 농산물꾸러미와 채소류,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품류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될 계획이다.

구매를 원하시는 시민은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직거래 장터를 방문하면 된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이정구 소장은 “코로나19 발병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 또한 어려움이 많다”며 “농산물꾸러미 및 직거래장터 개설을 통해 농산물 생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 소비의 촉진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방문하실 때에는 마스크 착용과 가족과 이웃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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