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코로나19 극복 지역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통영시, 코로나19 극복 지역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05.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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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통영시
제공=통영시

통영시는 지난 22일 시청 1청사 민원실 앞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통영로컬푸드협회, 통영로컬푸드가공회, 관내 농협 5개소 및 축협이 참여해 통영에서 재배된 농산물 꾸러미를 비롯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화훼 등 30여 개 품목을 시중 가격 대비 20%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했다.

이날 장터에는 시청 직원 및 민원인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산물꾸러미 판매액과 합쳐 총 23백만원의 성과를 달성하며 농업인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

이정구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행사의 미비적인 부분을 보완해 향후 월 1회 이상 정기 직거래장터를 개설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농산물의 판로확대로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석주 시장은 “비록 마스크를 쓰고 열린 작은 장터이지만, 이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며“앞으로 정기적으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사회적 공동체로 서로 상생하며 시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직거래장터 개설에 앞서 지난 13일까지 관내 공공기관, 학교, 시청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신청해 총 546박스, 약 11백만원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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