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5회기에 걸쳐 센터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족 학령기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부모자녀관계향상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모자녀관계의 이해와 교육을 통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및 갈등관리 기술 습득에 도움을 주고, 부모자녀 서로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대화의 기본태도와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을 익혀 부모자녀관계 향상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개강 첫날, 교육 후 한 부모는 “나와 자녀를 비롯하여 우리 가족을 돌아보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교육내용에 대해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부모역할 및 자녀와의 관계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양육 및 교육방법을 통해 부모와 자녀 모두 자존감 향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철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