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병곡면 소재 농산물 가공업체 ‘채연가’ 생강청 기탁
함양 병곡면 소재 농산물 가공업체 ‘채연가’ 생강청 기탁
  • 황철종 기자
  • 승인 2020.09.2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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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함양군
제공=함양군

함양군 병곡면 원산마을에 소재한 ‘채연가(대표 임채홍)’에서 지난 24일 병곡면사무소에 생강청 800병을 기탁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속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고 25일 밝혔다.

채연가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공무원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생강청을 기탁하였고, 병마다 소형종이가방에 담아 정성 또한 느낄 수 있었다.

채연가는 조리연구소 등에서 전통음식을 연구해오던 청년농업인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귀농하여 본인들이 직접 농사짓거나 우리지역에서 자란 재료를 가지고 건강 먹거리를 만드는 농산물 가공업체로, 지난 명절에도 생강청을 기탁하여 저소득층에게 나누어 주었다.

병곡면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채연가 대표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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