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막바지 병해충 방제로 과원관리 철저
함양군 막바지 병해충 방제로 과원관리 철저
  • 황철종 기자
  • 승인 2020.10.08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공=함양군
제공=함양군

함양군은 금년 태풍과 잦은 비로 인해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의 병해충 발병이 늘어난 만큼 농가에서는 막바지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기록적인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사과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병해 발생이 급증하였으며 가을철 불청객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까지 이어지면서 농업인들의 큰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산란 전 성충기 동안 방제노력을 기울이고, 방제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국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을 9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40일간으로 지정했다.

군은 3월경 화상병 및 돌발해충 사전 방제약제 등 2억2,000만원을 지원하여 개별방제를 실시하였고, 하반기 성충기 돌발해충 방제 유인평판트랩 4,600만원, 4만7,500장 배부 및 농림지 주변 140ha 지상방제로 각종 병해충 방제를 위해 총력을 다 하였다.

또한 내년도에는 2억8300만원을 투입하여 병해충 예찰 및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선제적 방제대응 마련으로 과수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상기후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며 돌발해충 및 병해충 발병이 우려되는 만큼 겨울 전 적극적인 방제로 병원균과 해충 밀도를 최소화하여 내년 농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