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16일부터 고성읍 시가지 내 노상공영유료주차장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구간은 서외오거리~동외광장(중앙로 57면), 동외광장~무지개아파트(동외로 46면), 동외광장~공영버스터미널(송학로 100면), 총203면이다.
지난 5월 말부터 군 노상공영주차장은 민간 위탁사업자의 운영포기로 임시 무료 운영 중이었다.
고성읍 시가지 방문 시 잠시 무료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편의가 있었으나, 무료운영이 장기화됨에 따라 장기주차 및 상가 독점이용 문제 등이 발생해 주차난립 방지 및 주차질서 유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은 6월부터 10월까지 민간위탁 입찰을 3회 실시했으나 모두 유찰돼 최근에야 개인사업자와 민간위탁 계약을 맺고 오는 16일부터 정상 운영키로 했다.
운영시간은 동절기 09:00~21:00, 하절기 08:00~22:00이며, 주차요금은 군 주차장 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이주은 교통지도담당은 “고성읍 시가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고성읍 보건지소 뒤 부지에 고성읍 공영주차장을 조성 중일 뿐만 아니라 송학광장교차로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공영버스터미널 옆 송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주차불편 해소 및 주차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군민들도 유료주차 운영 등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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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관 기자 | a25881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