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는 청년이 농촌·농업에 정착하고 창업하기 위해 대구한의대, 거창한파머스와 함께 기린도전학기제를 운영 중이며, 그중 청년이 지역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슬기로운 한방생활’ 행사를 지난 21일 거창군 북상면에 소재한 ㈜하늘호수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슬기로운 한방생활’은 대구한의대 학생들이 기린도전학기제 기간 동안 거창군민들을 대상으로 사상체질과 피부 상태를 진단하고, 이후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거창 지역민의 생활 속에 상생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단위의 거창군민 150여 명이 참가해 다채로운 체험도 병행했다.

 한의사 3명을 초빙해 체질 및 피부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접했으며, 한방약재 가루를 이용한 마스크팩 만들기, 마스크 꾸미기, 손소독제 만들기, 슈링클스 만들기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엄민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