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브리핑(279차)
진주시, 코로나 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브리핑(279차)
  • 엄민관 기자
  • 승인 2020.11.2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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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전문
진주시청(제공=진주시)
진주시청(제공=진주시)

11월 23일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우리 시 추진사항에 대한 279차 브리핑입니다.

먼저 어제(22일) 확진 통보를 받은 고양시 536번 확진자 A씨와 관련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A씨는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로서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11월 18일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하고 11월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양시 536번 확진자 A씨의 우리 시 이동경로 관련 사항입니다.

A씨는 비행기로 이동하여 11월 14일 사천공항에서 택시로 진주역 근처 사무실에 방문하여 회의를 하고, 지인차로 이동하여 식사를 한 후 택시를 타고 사천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8명으로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은 검사진행중입니다. 방문한 장소는 모두 방역 완료하였으며 추가 파악 중입니다.

다음으로 진주 22번, 23번 확진자와 관련한 추가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진주22번 : 11월 20일 확진, 진주23번 : 11월 21일 확진(진주22번의 모)

진주 22번 관련하여 파악 중이던 2명의 신원을 확인하여 검사진행 중입니다.

진주 23번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40명이며 검사대상 30명(타 시군 이관 10명 제외) 중 28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파악 중입니다.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14일간의 역학조사 결과와 진술에 따르면 특이한 동선이 없어 GPS 추적 요청한 상태이며, 추후 진술과 대조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하동2번 확진자와 하동22, 23번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하동2번(17일 확진), 하동22번·23번(19일 확진),

하동2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파악 중인 2명의 신원을 확인하여 검사진행 중입니다.

하동22번, 23번 확진자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37명이며 타 시군 이관 6명을 제외한 31명이 검사대상입니다.

이 중 3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은 검사진행 중이며 1명은 검사예정입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대해서는 방문자 내역 확인을 위해 사업장 이용정보조회를 모두 요청한 상태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23명 중 완치자는 18명입니다. 자가격리자는 289명입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확진(기타)·완치자를 제외하고 27,918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중에 27,81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08명은 검사 중입니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789명이 응하여 1,7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3명은 검사 중입니다.

학교 개학 이후 관내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는 현재까지 2,984명이 검사를 받아 2,9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8명은 검사 중입니다.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으로 구별이 어려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위한 접종은 국가접종 대상자 135,050명 중 97,615명(72.2%), 시민무료접종 대상자(만19세~61세) 212,212명 중 111,550명(52.5%)이 완료하여 전 시민 347,262명의 60.2%인 209,165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경남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연일 300명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방역당국에서는 이번 주말경 전국 일일 확진자가 500~600명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호남권에서 심각한 양상을 보이자 방역당국에서는 내일(24일) 0시부터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격상하여 2주간 시행하며, 호남권에서는 1.5단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우리 도 역시 창원과 사천, 하동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5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1.5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사천, 하동의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하여 우리 시 역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영향이 미치고 있습니다. 그건 우리 시가 사천, 하동과 동일생활권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사천, 하동과 인접한 지역(정촌, 가호, 내동, 금곡, 수곡면)의 경로당을 임시폐쇄 조치하고,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운영 자제를 권고하였습니다.

※ 사회복지시설 14개소 : 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관(가좌·평거) 등

또한 확진자의 동선이 발생한 문산읍 지역은 정밀방역 차원에서 문산 실내체육관 등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잠정 중지하였으며, 지난 21일 개최예정이던 제37회 진주시태권도협회장기 대회는 취소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날 문산읍사무소에서 개최예정이던 문산읍 승격 25주년 기념행사도 연기하였고,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문산읍 소재 경로당 31개소도 임시 휴관하였습니다.

아울러 매주 토‧일요일 시내 곳곳에서 개최되던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도 당분간 중단 조치하는 등 우리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1.5 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시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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